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

주변에 태양광 자전거 공기 주입기( 자전거 전동 펌프 )가 설치 되어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로 아래와 같은 생각 / 상황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1. 이거 뭐지 ? ( 공기주입기를 본적이 없거나 관심 없는 사람들 )

2. 내가 사용해도 되는건가?

3. 작동 하는 건가?

4. 기기에 적혀있는 사용 방법에 따라 작동시켜봤는데 바람이 들어가지 않는군..."잘 모르겠다...그냥 하던대로 하자..."

…

경험자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사소한 방법 한 두가지를 몰라 편리한 도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저도 몇 번 사용해 보려다가 실패 했습니다. 하지만 다니는 길에 공기 주입기가 자주 보여서  알아두면 편하겠다고 판단되어 결국 다시 시간을 들어 이것 저것 확인하는 중에 사용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알아낸 방법이 매우 간단한 것이기 때문에 이 글에서 진행되는 과정을 확인해보시면 공기 주입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 방법

1. 전체 모습입니다.

얼핏 보면 보통의 맑은 날에 눈에 잘 띄지 않고 지나치도록 위장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거 뭐지?” 하고 바쁜 걸음에 얼핏 보면…”관계자 외 조작 금지” 와 같은 문구가 써 있을 것 같습니다.

2. 가까이서 보면 사용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3. 기기의 보관함을 열어 공기 주입 호스를 꺼냅니다.

4. 공기 주입기 호스 말단( 에어건, 손잡이 부분 ) 을 확인합니다.

사용 방법에 보면 "손잡이 레버를 당겨 주세요" 라고 써있는데 공기 주입 호스 모양을 보면 손잡이 레버같은 것이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니 우선은 그냥 넘어갑니다.

5. 에어건( 손잡이 부분 ) 을 보면 공기가 나오는 부분이 양면이며 세 가지 타입( 1면: 프레스타 및 던롭, 2면 슈레더 )의 밸브를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면: 프레스타 및 던롭

2면: 슈레더

6. 제 자전거는 튜브에 프레스타 타입 밸브를 사용하므로 어댑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7. 자전거 튜브의 프레스타 밸브를 끝까지 풀러 주고 손으로 눌러서 바람이 빠지는 것을 확인합니다.

닫혀 있던 밸브를 눌러서 열어 주어야 바람이 잘 들어갑니다.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하면 바로 손을 떼어 밸브가 닫히게 합니다.

8. 밸브에 어댑터를 결합합니다.

9. 공기 주입구를 어댑터 위에 끼웁니다.

11. 공기 주입기 본체의 버튼을 눌러줍니다.

12. 바람이 들어 가는지 확인하기 위해 타이어를 손으로 눌러봐야 합니다..

바람이 들어가지 않는 것 같으면 아래 과정을 진행합니다.

a. 어댑터 위에 끼운 공기 주입구를 위에서 아래로 꾹 눌러줍니다.

b. 바람이 들어가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c. 버튼을 한번 누르면 30초 동안 작동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30초가 지나면 버튼을 다시 눌러주어야 합니다.

위의 과정으로 바람이 잘 들어간다면 이 후 부터는 튜브의 공기압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바람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후 타이어 공기압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공기 주입기를 바로 분리하셔야 합니다.

주요 확인 사항 재정리

1. 공기 주입기의 안내문을 잘 확인합니다.

2. 공기 주입기 작동 시 바람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손으로 공기 주입기 말단 부분을 바람을 넣는 동안 위에서 꾹 눌러주어야 합니다.

3. 바람 넣는 동안 튜브의 공기압을 수시로 체크해야 합니다. ( 튜브가 터질 수 있습니다 )

기타 참고 사항들

보통 구매하는 작은 휴대용 펌프는 공기를 튜브로 밀어넣는 압력이 약합니다.

이런 경우 펌프질을 아무리 많이 하더라도 원하는 만큼 공기를 넣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동 공기 주입기는 압력이 강하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또는 그 이상?의 공기를 빠르고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번 익혀 두면 앞으로 편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압이 표시되지 않는 공기 주입기를 사용할 때에는 튜브의 공기압 감각에 대해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제 경우는 손가락 악력으로 타이어가 거의 눌리지 않을 때까지 공기를 주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