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옴므 올인원 플루이드 / marie claire HOMME ALL IN ONE FLUID


저는 화장품을 특별히 가리지 않습니다. 집에 있는거면 그냥 아무거나 바르는 스타일입니다. 집에 없어도 피부에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특별히 찾아서 바르거나 구매하지 않습니다. ㅎ. 그런데 집에 화장품이 떨어졌습니다. 겨울이라 피부에도 자주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화장품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특별히 생각해둔 제품도 없고 뭘 골라야 할지도 몰라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알아 보던 중 할인율이 꽤 되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거기다 올인원 제품입니다. 제 경우 올인원이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확인해 보고는 바로 구매했습니다. 1+1 무료배송 행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원래 이런 일에 신경을 별로 쓰지 않기 때문에 총 6개 정도 대량으로 구매하고 오랫동안 신경 안쓰고 편하게 살아보려고 했으나..1인 1개 한정 입니다. ㅡㅡ;; 그래서 1개( 1+1 총 2개 )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 제품 외관 ( 박스 )


검정색에 회색 테두리 박스로 되어 있습니다. 오메가 기호를 가로 세로 겹쳐 놓은 듯한 로고가 있습니다.


박스 두께를 무시한다면 신사용 넥타이나 양말 케이스 처럼 보입니다. ㅡㅡ;;












2. 제품 외관 ( 내부 구성 및 화장품 케이스 )


매우 간단합니다. 박스에 딱 맞게 들어가는 본품만 들어있습니다.


제품 정면에 Power moisture ALL IN ONE EX Whitening & Anti-wrinkle... 보습, 미백, 주름 방지 라고 적혀 있습니다.








용량: 150ml





플라스틱 케이스여서 가볍고 잘 깨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누르면 나오는 분무 방식으로 되어 있어 사용이 편합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 대부분은, 화장품을 거의 다 썼을 때 잘 나오지 않습니다. 뒤집어도 별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낭비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3. 제품 ( 화장품 내용물 )


포카리스웨트와 비슷한 색입니다.


수분이 많아 피부에 흡수가 잘 되는 느낌입니다. 다 바르고 나면 미끌미끌하지 않고 피부에 수분이 유지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특히 다른 로션, 스킨들과 다르게 디퓨저와 비슷한 수준의 냄새가 납니다.

용량은 150ml이고 유통기한은 3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미백, 주름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건조하고 생기없는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부여합니다. 식물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에 자극을 완화하고 진정효과를 부여한다고 씌어져 있습니다.

스킨, 로션, 에센스 등을 별도로 사용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1개의 제품만 사용하도록 통합해 놓은 올인원 제품입니다.



4. 총평


사용해보니 보습효과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겨울에 건조한 상태에서 손을 자주 씻어 하얗게 뜨고 갈라지고 찢어질 것 같은 상태 였는데 바르고 나니 좀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제품에 비해 특히 향이 마음에 듭니다. 거의 디퓨저(향수) 수준입니다. 어차피 바르고 나서 20분도 안되어 사라질 향이지만 지금까지 사용한 제품 중 향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1개만 바르면 해결되니 간편합니다. 또 제 기준으로 봤을 때 화장품 분무 장치를 한번 끝까지 누르면 손과 얼굴에 모두 바를 수 있는 적정량의 화장품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다음에 또 행사 하면 여러 개 구매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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