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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강화도 고려산 백련사 등산로 입구( 고려산 1코스 등산로 입구 )에서 강화 부근리 마을 길 : 벚꽃, 벽화 마을, 젖소 농장, 해질녘 마을


강화도 고려산 백련사 등산로 입구( 고려산 1코스 등산로 입구 )에서 강화 부근리 마을 길 내려 가는 길


백련사 등산로 입구를 빠져나왔습니다. 이제 아까 봤던 Diet Bridge등을 지나 큰 도로를 따라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슬슬 뛰어 내려갑니다.


[[사진]] 백련사에서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로 내려 가는 길


백련사를 지나 아까 백련사까지 올라오기 전 주차장과 화장실, 통행이 금지된 등산로 비슷한 샛길이 있던 곳까지 내려왔습니다.


[[사진]] 백련사에서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로 내려 가는 길


주차해 있는 차들이 없습니다. 모두 저녁 먹으러 집으로 돌아간 듯 합니다.


[[사진]] 백련사에서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로 내려 가는 길


연등이 이어져 있던 도로를 따라 쭈욱 뛰어 내려갑니다.


[[사진]] 백련사에서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로 내려 가는 길


아까는 못 본 것 같은데요...도로가에 새하얗게 만개 했다가 살짝 지고 있는듯 한 벚꽃 나무가 있습니다.


잠깐 감상하고 다시 뛰어 내려 갑니다. 내리막을 무릎으로 버티며 발바닥으로 퉁퉁 뛰어 내려 가다 보니 몸에 충격이 전해집니다. 뱃살이 간질간질 하고 내장들이 출렁출렁 합니다. ㅡㅡ;; ( 내리막 뛰어보신 분들 또는 안마기 오래 사용해 보신 분들은 어떤 상황인지 알겁니다. 살 찐 거랑 상관이 없는 상황들입니다. ㅋ )


[[사진]] 백련사에서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로 내려 가는 길


이 넓은 길을 거의 저 혼자 전세내고 뛰어 다닙니다. ㅋ



[[사진]] 백련사에서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로 내려 가는 길


1차선 길입니다. 생각 없이 그냥 뛰어 내려왔습니다. 흠...근데 이런 풍경도 있었네요…흠...여기는 기억이 안나는데…




[[사진]] 백련사에서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로 내려 가는 길


우선 뒤를 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갈림길은 없었습니다. 구름으로 가리워진 길을 주로 걸어오다 보니 맑은 날의 길과 매칭이 잘 안되나 봅니다. ㅡㅡ;;


[[사진]] 백련사에서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로 내려 가는 길


흠...이제 갈림길인데요…


[[사진]] 백련사에서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로 내려 가는 길


왼쪽의 화장실을 아까 본 것 같기도 하고...


[[사진]] 백련사에서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로 내려 가는 길


왼쪽 차단기가 있는 도로가 방금 전 백련사에서 내려온 길입니다. 기억이 날듯 말듯…


지도를 보니 사진 기준으로 오른쪽 길은 나와 있지 않고 왼쪽 길만 나와 있습니다. 그냥 왼쪽 길로 갑니다. ( 백련사 나와서 바로 우회전 )



강화도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가는 길이 아직 확신이 들지 않아 지도를 보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가다 보니 오른쪽 담장에 익숙한 노란색이 보입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 개나리 담장 )


아까 백련사로 올라가면서 개나리는 1번 본 것 같습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개나리 담장 )


아무래도 아까 통발을 팔던 곳이 있던 개나리 담장 있던 곳 일 것 같습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개나리 담장 )


맞습니다. 아까 왔던 길입니다. 아까 통발을 팔던 곳이 있었는데 도로가에 천막으로 덮어놓고 퇴근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조금 더 가다 보니 또 갈림길이 나옵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앗...기억 안난다...어디로 가야 하지?”...


조금 고민하다가 조금 돌아가더라도 큰 길이 있는 곳으로 더 가까워 지는 오른쪽 길을 선택했습니다. 오른쪽 길로 출발합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이제는 모르면 그냥 지도를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흠...기억에 없는 풍경들입니다. 아니면 아까처럼 구름이 시야를 가리지 않아서 달라 보일수도 있습니다. ^^;;;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뭔가 있어 보이는 골목입니다. 집들은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지붕 위로 마른 지푸라기들이 쌓여 있습니다. 반면에 도로는 매우 선명합니다. 이미지가 꽤 강렬하게 대비됩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 오른쪽 -> 왼쪽 1 )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 오른쪽 -> 왼쪽 2 )


앞에 보이는 동산에는 벚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벚꽃이 많이 피어 있는 곳에 천막도 하나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모여서 벚꽃 놀이를 하는 장소 같습니다. 이 곳과 대비되는 풍경입니다.


계속 1차선 길입니다. 생각 없이 풍경을 구경하면서 계속 앞으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ㅎ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길( 벽화 마을 )


앗!!!...방금 전과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이번에는 알록달록 합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벽화 마을 )


조금 전 본 집들과 분위기가 다릅니다. 벽에 아기자기한 그림들도 그려져 있습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벽화 마을 )


갑자기 이 마을의 컨셉이 궁금해집니다. 무언가 계속 새로운 이미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왔던 길을 기억하지 못하는 바람에 새로운 길에서 새로운 풍경들을 보게 됩니다. ㅎㅎ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벽화 마을 )


집 구조도 아니고 단지 집 외벽 벽화 때문에 이 집들에 대해 호기심이 생깁니다.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요?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벽화 마을 )


오른쪽에 보니 날개 벽화도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여기서 사진 찍으세요~” 라고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ㅎ


아마도 이 동네 주민 중 화가가 있어서 집 주인들끼리 합의한 후 흰색 바탕에 벽화를 그려 꾸며 놓은 것 같습니다. 벽화 마을을 조금 구경하다가 다시 강화 역사 박물관 방면으로 부지런히 이동합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 왼쪽 -> 오른쪽 1 )


해가 지는 시골 마을의 풍경을 보면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 왼쪽 -> 오른쪽 2 )


오른쪽에 새로 지은 듯한 갈색의 큰 집이 있습니다. 방금 전 본 집들과 비교하면 매우 규모가 큰 새집입니다. 바로 앞만 보면 육지의 시골 풍경입니다. 하지만 조금 멀리 내다보면 바다가 보입니다~~ ( 사진 확대해 보시면 정면에 바다가 보입니다. ). ㅎㅎ.  지금은 썰물이라 물이 조금 빠진 것 같습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 왼쪽 -> 오른쪽 3 )


정면에 햇빛을 받고 있는 집이 있습니다. 햇빛 조명이 저 집만 비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난히 눈에 띕니다. 2층 집에 마당까지 꽤 넓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일대에서 농장 사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흰색 집 오른쪽 산기슭에는 교회도 보입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 왼쪽 -> 오른쪽 4 )


지금까지 온 길입니다. 이곳에서도 고려산 정상이 조금 보입니다. ( 전봇대 바로 오른쪽 )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 오른쪽 -> 왼쪽 1 )


이제 차가 속도를 내서 달리는 조금 큰 길까지 나왔습니다. 또 갈림길 입니다. 강화 역사 박물관이 어느 방향인지 다시 지도를 봐야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오른쪽 마을 길로 들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 오른쪽 -> 왼쪽 2 )


흠...이건 뭘까요? 꼭 우유통 같기도 하고...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 오른쪽 -> 왼쪽 3 )


앗...도로가에 젖소 농장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시골에서 몇번 본 후 TV에서만 봤는데...정말 오랜만에 보게 되네요.


큰 도로가를 따라 가고 있습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고개를 돌려 왼쪽을 보니 아직도 고려산 정상이 보입니다. 최근에 갔던 곳으로 부터 멀리 이동하면서 거리가 점점 멀어짐에도 시각으로 계속 볼 수 있습니다. 제 기억과 거리감, 공간감, 속도감 등이 일체화 되는 것 같습니다.



큰 도로를 따라 걷다가 마을을 가로질러 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길을 건너 우회전 하여 마을길로 들어왔습니다. 가정집 같은 건물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도를 확인해 보니 강화 하점 일반 산업 단지 옆에 있는 길입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강화 하점 일반 산업 단지 옆길 )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강화 하점 일반 산업 단지 옆길 ) ( 왼쪽 )


건물 너머로 해가 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해 지는 쪽에 큰 산이 없어서 아직까지 날이 어두워지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가다 보니 건물 높은 부분에 가려져 있던 해가 보입니다. 먼 곳 낮은 산에 반쯤 걸쳐 있습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강화 하점 일반 산업 단지 옆길 ) ( 왼쪽 )


해가 지기 전에 강화 역사 박물관을 눈으로 확인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위치에서는 강화 역사 박물관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 강화 하점면 부근리 마을 길( 강화 하점 일반 산업 단지 옆길 ) ( 오른쪽 )


멀리 큰 도로가 보입니다. 파란 버스가 한대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 도로까지 나가면 강화 역사 박물관이 근처에 보일 것 같습니다. 지도로 확인해 보니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 안심이 됩니다. ㅎ


임도를 나와 방금 버스가 다니던 큰 도로( 1차선 도로 입니다. ㅡ ㅡ;; )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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