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 ( 클릭 )
1. 술의 기원, 제조법, 제조 환경
박물관 외부 모습과는 다르게 안동의 술, 도구 등에 관련된 모형, 설명 등이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술을 만들기 전 정성을 드리는 모형이 눈에 띄네요.
( PC에서는 여기 게시된 사진들을 클릭하여 원본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정성 드리기
아마도 접시가 있어서 사람들이 동전 던지기 등을 한 것 같습니다..
관람객들도 같이 나름의 정성을 드린것 같습니다. ^^;
안동소주관 안내도
술의 혈통
안동소주의 전승
안동소주의 기원
안동 지역에서 친구들이 모이면 아래와 같은 상차림으로 술을 마셨다는 것 같습니다.
1900년대 초 친구 모임 및 술병, 술잔들
시대별 각종 술병, 술잔들 ( 오른쪽 부터 조선, 고려, ... )
술 주조 환경 재현
아래 모형은 접빈객 대접 상황입니다. 남자 피부가 백옥 같네요.양반이라서 그런가?.ㅡ ㅡ;;
접빈객 대접 상황 재현 1
접빈객 대접 상황 재현 2
앗!... 안동소주가 있는 주안상이네요...시음도 이런 상차림으로… ㅋ
접빈객 대접 상황 상차림 1
접빈객 대접 상황 상차림 2
아래는 소주를 내릴때 사용하는 소주고리( 증류기 )의 외관과 내부 구조 입니다. 우리 집에도 하나 장만하고 싶어요...ㅋ
소주 내리기
소주고리( 증류기 ) 외부 모습
소주고리( 증류기 ) 내부 모습
증류기 내부 바닥
바닥의 갈색 액체는 전술( 청주, 탁주 등 ) 입니다.
앞 부분의 안동소주관 안내도 오른쪽에 증류기의 각 부분의 명칭이 나와 있습니다.
확대해서 보겠습니다.
소주고리( 증류기 ) 구성 및 작동 방식
아래 부터 순서대로 아궁이, 전술이 든 솥, 시루뻔( 아래, 위 2개 ), 냉각기( 차가운 물 이용 ), 소주 나오는 곳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동 방식을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1. 아궁이 불로 전술이 든 솥 즉 술을 데우면 술이 기화되어 위로 올라갑니다.
2. 기화된 술이 위로 올라가다가 냉각기를 만나면서 액화되어 물방울 처럼 맺힙니다.
3. 맺힌 술방울이 시루뻔 바닥( 가장자리 바닥 )에 떨어집니다.
4. 소주나오는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한국전래의 증류기
주조도구 모음 ( 전체 )
주조도구 모음 ( 오른쪽 )
주조도구 모음 ( 왼쪽 )
각 지역별 전통주를 지도에 표시한 분포도가 있습니다. 이 지도를 보시면 각 지역의 전통주와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처음 보는 이름들이 매우 많습니다. 앞으로 이거 보고 찾아다녀야 겠네요...ㅎㅎ
전통주 분포도
경기도: 계명주, 문배주, 옥천한주, 삼해주, 옥로주
강원도: 옥선주, 불술, 머루주
충청남도: 두견주, 연엽주, 송미주, 구기자주, 계룡백일주, 소곡주, 왕주, 인삼주
충청북도: 고본주, 칠선주
경상북도: 호산춘, 봉화선주, 소백산오정주, 안동소주, 과하주, 경주교동법주
경상남도: 옛날증류주, 국화주, 유자주, 송엽주, 부산막걸리
전라북도: 호산춘, 송화백일주, 송죽오곡주, 백화주, 머루주, 죽력고, 이미주, 이강주, 복분자술
전라남도: 아랑주, 사삼주, 구기자주, 홍주, 진양주, 강화주, 매진
제주도: 선인장열매술, 오메기술
안동소주 제조과정
위에 소개한 도구들로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쳐 안동소주가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누룩만들기 -> 고두밥찌기 -> 전술만들기 -> 소주내리기
소주의 유래
지금까지 박물관 전시 중 술에 관련된 내용들을 확인해 봤습니다.
이거 구경하고 나니 저도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네요..
전통 술에 대한 내용을 관람했으니 이제 전통 안주들에 대해 관람할 차례입니다.
다음으로 ( 2-1. 한국 전통 음식 - 지역, 계절, 상황별 )(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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