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제천, 영주, 안동 여행 3일째


3일 - 2: 제천 금월봉


차를 타고 구불구불 언덕 길을 올라 가다보니 꼭대기 즈음에 커다란 돌덩어리들이 규모있게 무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근처에 금월봉 휴게소의 입구가 보였지만 이 풍경에도 호기심이 생겨 잠시 차를 세웠습니다.


금월봉 휴게소 외곽 오른쪽 길 1



금월봉 휴게소 외곽 오른쪽 길 2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바위들의 색과 모양 같습니다. 이 돌산 너머에 바다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바다는 아니지만 충주호가 보입니다.


금월봉 휴게소 외곽 오른쪽 길 3



금월봉 휴게소 외곽 오른쪽 길 4



금월봉 휴게소 외곽 오른쪽 길 5


공사관계 차량 외 진입금지 표지판이 있어서 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금월봉 외관을 먼저 한바퀴 둘러보려고 했는데 여기까지만 봐야겠습니다.


이제 금월봉 휴게소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건물 정면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회전하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휴게소는 주차 라인이 없는 자갈이 약간 깔려있는 평지 입니다. 차량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적당히 주차합니다.


금월봉 휴게소 건물 정면 및 주차장


평범한 박스형 건물입니다. 아직 많이 활성화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금월봉 휴게소 건물 오른쪽 1



금월봉 휴게소 건물 오른쪽 2



금월봉 휴게소 건물 오른쪽 3



금월봉 휴게소 돌산 협곡 들어가는 길 1



금월봉 휴게소 협곡 들어가는 길 2



촬영을 위해 방문한 차량도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돌산이 실제로 보면 드라마에 나올 만큼 멋있습니다. 그리고 이 곳 제천, 충주호( 청풍호 ) 등의 흙과 나무로 표현되는 초록 경치와 매우 대비가 되어 그 느낌이 더 강해집니다. 어떻게 보면 생뚱맞기까지 합니다.

“이런 경치가 도대체 왜 여기 있는거지?...”

“어쨌든 잘 구경하겠습니다. ㅎ"


금월봉 휴게소 촬영 차량



금월봉 휴게소 오른쪽 돌산 1



금월봉 휴게소 오른쪽 돌산 2



금월봉 휴게소 오른쪽 돌산 3



금월봉 휴게소 안내도 전체



금월봉 안내도


안내도에 아래와 같이 적혀있습니다.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령스런 바위산 금월봉, 금강산 일만 이천봉을 그대로 빼어 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고 있음"


“아...금강산이 이렇게 생겼구나...금강산 정말 볼만하겠네…”


금월봉 주변 주요관광지 안내도



제천시 관광안내도



금월봉 휴게소 왼쪽 돌산 1


왼쪽부분의 바위들을 보면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직선 스크래치가 있습니다. 왼쪽 하늘 방향에서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이 내리 꽂힌 모습 같기도 하고 우주선이 추락하여 땅 속으로 박혀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오른쪽 땅 속에서 바위가 솟아난 것 같기도 합니다.


왼쪽에 보니 돌산 위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금월봉 휴게소 왼쪽 돌산 2


금월봉 휴게소 왼쪽 돌산 3


앗...관계자외 출입금지...선택받은 사람만 올라갈 수 있는 길인가보네요.


금월봉 휴게소 협곡 왼쪽 1


빨간 표지판에 “포토존 ( Photo zone )" 이라고 씌어져 있을 것 같습니다.


금월봉 휴게소 협곡 왼쪽 2


ㅎㅎ…”낙석 위험 출입 금지” 입니다.


금월봉 휴게소 협곡 왼쪽 3



금월봉 협곡 정상 가는 길 1


저 멀리? 협곡 정상이 보입니다. 저 곳에서 보일 경치가 기대 됩니다.


금월봉 협곡 정상 가는 길 2


드디어...정상에 거의 다 왔습니다.


금월봉 협곡 정상 가는 길 3


과연 어떤 경치가 펼쳐질지…


금월봉 협곡 정상 가는 길 4


앗...저 멀리 낯익은 문양이…


금월봉 정상 1


ㅡ ㅡ;;;;;;;;;;;;;


금월봉 정상 너머



이제 금월봉 뒤쪽 산이 어떻게 생겼는지 봐야겠습니다.


금월봉 돌산 뒷면 1



금월봉 돌산 뒷면 2



금월봉 협곡 정상 돌산 오른쪽( 올라가는 길 기준 ) 전경 3




금월봉 뒤쪽을 통해 돌산 정상에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저를 구경할 것 같아 자제했습니다.


금월봉 돌산 뒷면 상세 1



금월봉 돌산 뒷면 상세 2


흠… 층이 져 있습니다. 각 층마다 재질이 다릅니다. 무언가 지질학적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금월봉 정상 근처 그늘에 꽃이 숨어 있습니다. 야생에서 막 자란 꽃 같은데 곱게 피어 있습니다.


금월봉 정상 근처 꽃



이제 다시 왔던길로 돌아갑니다. 올라오면서 왼쪽을 봤으니 내려갈때에는 오른쪽을 봐야겠습니다. 내려가는 방향 기준으로는 왼쪽입니다.


금월봉 협곡 왔던길 내려가는 중 왼쪽 1



금월봉 협곡 왔던길 내려가는 중 1



금월봉 협곡 왔던길 내려가는 중 2



금월봉 협곡 왔던길 내려옴




금월봉 협곡 바라본 상태에서 왼쪽 바위들 1


위의 사진 위쪽 가운데 바위가 꼭 쪼개진 나무 같습니다. 궁금해서… 혹시 나무일지도 몰라 노출을 어두운 부분에 맞춰 다시 찍었습니다.


금월봉 협곡 바라본 상태에서 왼쪽 바위들 노출 변경 2


나무가 아니고 돌입니다.


협곡 바라본 상태에서 왼쪽 부분 돌산 ( 바위 사이 오두막 )


사진 가운데 보면 바위 사이에 오두막( 기와집 )이 있습니다. 집이 어두워서 노출을 변경해서 다시 찍었습니다.


협곡 바라본 상태에서 왼쪽 부분 돌산 ( 바위 사이 오두막 ) 노출 변경


나무로 된 집 벽이 조금 더 잘 보이는 것 같지만 비슷합니다. 누가 살고 있는지 가보고 싶지만 “관계자 외 출입 금지” 지역 입니다. 아마도 관계자가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촬영 관련 작업을 시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월봉 촬영 관련 크레인 작업 1



금월봉 촬영 관련 크레인 작업 2


제천 금월봉 촬영 관련 크레인 작업 동영상 1


제천 금월봉 촬영 관련 크레인 작업 동영상 2


저 위에서 바람을 조금 날려 주면서 촬영을 하면 금강산 정상인 것 같은 멋있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업 장면을 한참 보면서 배우가 나오길 기다리다가 땡볕에서 탈진했습니다. ㅡ ㅡ;;

덥고 목도 마르네요...그늘로 가야겠습니다.


휴게소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금월봉 휴게소 1층 내부 ( 특산품, 주류, 건강 식품 판매 )


담금주가 매우 많습니다. 주로 인삼이 들어 있습니다. 자꾸 눈이 갑니다. ㅋ


금월봉 휴게소 1층 내부 ( 장식품, 장난감 판매 )


장난감 앵무새 동영상


사람이 말을 하면 그대로 따라 하는 앵무새 장난감입니다. 스위치를 켜 놓은 후 소리가 나면 조금 있다가 그 소리를 똑같이 재생합니다. 원리는 간단한데 꽤 재미있습니다.


나무 악어 장난감


나무 악어 장난감 동영상

나중에 이 장난감을 보시게 되면 손으로 몸통을 잡고 살살 흔들어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ㅋ


장식품 1 ( 사자, 표범, 코끼리, 양, 닭 )




가격은 좀 비싸지만 꽤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장식품 2 ( 부엉이 가족 )



장식품 3 ( 부엉이 커플 )



이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아직 매장이 분양이 다 안되어서 빈 공간이 많습니다. 비어있는 매장의 창 밖으로 분수가 보입니다.


금월봉 휴게소 2층 전망 분수 상



금월봉 휴게소 2층 전망 분수 중



금월봉 휴게소 2층 전망 분수 하


금월봉 경치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조경입니다. 처음에는 자연 폭포 인줄 알았습니다. ㅎ


아래 부터는 건물 밖 분수대 풍경 입니다. 역광이어서 색이 좀 바래 보입니다.


금월봉 휴게소 분수 1




금월봉 휴게소 분수 2



금월봉 휴게소 분수 3


때마침 분수가 멈추어서 인공 폭포인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 오른쪽 윗부분을 보면 가드레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폭포 위쪽을 관망할 수 있는 길인줄 알았습니다. 다시 보니 폭포에 물을 공급하는 수로를 따라 관리용 가드레일을 설치한 것 같습니다.


금월봉 휴게소 폭포 동영상


금월봉 구경 잘 했습니다. 원래 금강산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 곳을 보고 나중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주차장으로 갑니다.


“앗!...주차장에 돌산을 가리던 차들이 별로 없다.” ㅎㅎ


금월봉 오른쪽 돌산이 상당히 멋 있었는데 그럭저럭 사진으로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월봉 휴게소 오른쪽 돌산



금월봉 휴게소 파노라마 1



금월봉 휴게소 파노라마 2



이제 슬슬 다음 목적지로 가봐야 겠습니다. 배도 고프네요...


“금월봉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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