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제천, 영주, 안동 여행 5-4. 수산면 능강리 경로당 ( 옥순 대교 가는 도중 휴식, 식사 )

충주, 제천, 영주, 안동 여행 5일째

5일 - 4: 수산면 능강리 경로당 ( 옥순대교 가는 도중 휴식, 식사 )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 위해 차를 세울 수 있는 넓은 공터를 찾으면서 이동합니다.

능강 솟대 문화 공간에서 멀지 않은 곳( 약 2분 운행 ㅡ ㅡ;; )에 적당한 장소가 나왔습니다.

 

수산면 능강리 경로당 건물

 

 

수산면 능강리 경로당 건물 근처 전망 ( 정자, 청풍호 )

 

그냥 평범한 경로당인데...청풍호가 주변에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수산면 능강리 경로당 건물 근처 도로쪽 전망

 

 

경로당 공터 오른쪽에 큰 소나무들이 있고 그늘이 시원하게 있습니다. 근처에서는 이곳 전망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쉬면서 간식 먹기 좋은 자리입니다. ㅋ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전망 1 ( 왼쪽 -> 오른쪽 )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전망 2 ( 왼쪽 -> 오른쪽 )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전망 3 ( 왼쪽 -> 오른쪽 )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전망 4 ( 왼쪽 -> 오른쪽 )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전망 5 ( 왼쪽 -> 오른쪽 )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전망 6 ( 왼쪽 -> 오른쪽 )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전망 7 ( 왼쪽 -> 오른쪽 )

 

근처에 넓적하고 큰 바위 2개가 나란히 바닥에 놓여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에 야외에서 놀기( 고기 구워먹기, 장기, 바둑, 윷놀이 등 ㅋ ) 좋은 곳 같습니다. 지금까지 본 경로당 중에 가장 훌륭한 시설?을 갖춘 곳 같습니다. ㅎㅎ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전망 8 ( 왼쪽 -> 오른쪽 )

 

산 아래 도로가 있고 가로수가 줄을 서 있습니다. 더 나아가면 청풍호( 충주호 )가 있는 풍경입니다.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청풍호 호숫가 전망 1

 

소나무가 전망을 좀 가리는 것 같아 더 앞으로 걸어갑니다. 여기 저기 나무나 풀숲에 가려서 원하는 뷰를 한번에 보기 어렵습니다. ㅎㅎ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청풍호 호숫가 전망 2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청풍호 호숫가 전망 3

 

청풍호( 충주호 ) 호숫가의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초록 풀밭과 물이 거의 바로 만나는 듯한 풍경입니다. 이런 경치를 보고 있으니 풀밭에서 양떼가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떻게 보면 잘 만들어진 골프장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풀밭 위를 자세히 보면 양처럼 보이는 바위가 몇개 있고 그 근처의 풀밭 위( 육지 )에 보트도 한대 놓여져 있습니다.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청풍호 호숫가 전망 2 ( 보트 있는 부분 확대 )

 

배도 호수에서 나와 풀밭 위에서 쉬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청풍호 호숫가 전망 3 ( 보트 있는 부분 확대 )

 

저 보트는 충주호 수위 올라갈 때 까지 저기서 쉬고 있겠네요. ㅎㅎ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청풍호 호숫가 전망 3 ( 유람선 )

 

전망을 보는 도중 청풍호 유람선이 또 지나갑니다. 유람선이 유유히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제 마음도 여유로워집니다. ~

 

경로당 근처 소나무 그늘 청풍호 호숫가 전망 ( 유람선 동영상 )

 

전망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머리에 뭔가 떨어진 것 같습니다. 솔방울에 머리를 맞은 것 같습니다. ㅎㅎ

 

경로당 근처 소나무

 

혹시 날 겨냥해서 떨어뜨린 녀석( 다람쥐, 청솔모 등 )이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경로당 근처 소나무 ( 밝게 )

 

없는 것 같습니다. 있다고 해도 뭐...제가 어쩔수는 없습니다. ㅎ

 

청풍호( 충주호 ) 호숫가는 많이 보았고, 이제 도로가로 갑니다.

 

경로당 도로가

 

가로수 덕분에 도로가 매우 시원해 보입니다.

 

경로당 건너편 음식점 및 민박집들

 

길 건너편에는 민박집, 음식점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관광지가 많이 있나보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보니 근처에 금수산( 제천 10경 중 5경 금수산 )과 능강 계곡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민박집이나 모텔들이 눈에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도로가에 못보던 식물이 있습니다.

 

경로당 근처 도로가 민들레

 

 

경로당 근처 도로가 민들레

 

충주, 제천을 여행하면서 초록 풀, 알록달록한 꽃들( 특히 보라색 ) 밖에 안보였는데 하얀 민들레가 뽀송뽀송하게 있습니다. 밝은 햇빛과 초록 풀, 노란 꽃과 어울려 보기가 좋습니다.

 

경로당 근처 도로가 민들레

 

바람이 불어서 초점 맞추기가 너무 힘듭니다. ^^;;

 

경로당 근처 도로가 민들레 확대

 

솜사탕 같기도 하고 컴퓨터 그래픽 같기도 합니다.

 

경로당 근처 도로가 민들레 확대

씨앗이 반쯤 날아간 녀석입니다. 덕분에 안쪽의 구조를 확인해 볼수 있습니다. 골프공에 새의 깃털을 꽂아 놓은 것 같기도 하고...마인드맵 같기도 합니다...ㅎㅎ

 

주변의 다른 곳을 보니 민들레 하나가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경로당 근처 도로가 민들레

 

 

경로당 근처 도로가 민들레

 

보고 있으니 제 자신이 청량해 집니다.

 

청량한 마음으로 다시 경로당 소나무 근처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낚시 그물 같은 것을 싣고 있는 용달차가 보입니다. 호기심이 생겨서 확인해봤습니다.

 

경로당 근처 용달차

 

 

경로당 근처 용달차 낚시 그물

 

지금까지 청풍호( 충주호 )에서 고기잡는 배는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낚시 그물을 싣고 다니는 용달차가 있는 것으로 봐서 청풍호( 충주호 )에서도 어업에 종사하는 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근처에 얼음골 매운탕이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곳과 관련 있는 용달차가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의외의 장소에서 재미있는 구경을 많이 했습니다. ㅎ...이제 슬슬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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