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제천, 영주, 안동 여행 5일째



5일 - 3: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청풍호 호숫가와 가까운 도로를 가다 보니 주차공간이 있는 독특한 곳이 보여서 차를 세웠습니다.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앞 버스 정류장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앞 주차장


경사면에 “ㅎㅁㅅㅇ”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약자도 아니고...흠...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올라가는 길 중턱


근처에 새 꼬치? 같은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 긴 막대기 위에 새와 비슷한 모형이 달려있는 조형물들 ) 아마도 이걸 솟대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궁금해서 사전( 다음 사전 )을 찾아봤습니다.

솟대: 마을 수호신의 상징으로 마을 입구에 세운 장대

“흠...그럼 저 새들이 수호신 인가? ㅡ ㅡa”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올라가는 길 중턱 전망


도로 건너편에도 공원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바위들이 듬성듬성 있는데 근처에 이 곳과 비슷하게 새 꼬치 조형물이 있습니다. 아마도 능강 솟대 문화 공간의 일부인것 같습니다. 그 뒤에는 청풍호( 충주호 )가 보입니다. 전망이 좋습니다.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올라가는 길 중턱 전망 ( “ㅎㅁㅅㅇ" )


“음...무슨 의미일까?”...궁금합니다. 이곳에서도 솟대가 보입니다.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올라가는 길 중턱 전망 ( 새 꼬치 )


여기 저기 솟대들이 많이 보입니다. 흠...다시 보니 새 꼬치 같기도 하고 다리가 엄청 긴 새 같기도 합니다. 하늘쪽만 보면서 새 조형물을 보고 있으니 새가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올라가는 계단


이제 다시 올라갑니다. 그런데 오른쪽에 이상한 박스 같은 것이 있습니다.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안내 ( 휴관일 및 법적 책임 고지 )


안내문이네요. 독특한 방법으로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눈에 띄는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습니다. ㅋ

월요일 정기 휴관. 무단 입장 시 경보음과 함께 잡혀갈 수 있음…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안내 ( 관람시간 )


관람 시간: 오전 10:00 ~ 오후 6:00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안내 ( 관람 예절 및 입장료 )


“성숙한 관람예절을 입장료 대신 받습니다.”...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ㅎ… 흠...그런데 관람예절에 해당되는 사항이 빨간색으로 강조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눈으로 감상하는 곳입니다. 작품과 조경을 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마음으로 담아가는 곳입니다. ( 사진 촬영 금지 ),

크게 소리지르거나 뛰어서는 안됩니다.

애완동물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습니다.


흠...다 괜찮은데 사진 촬영이 금지군요...ㅡ ㅡ;;


이제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정상? 까지 다 올라왔습니다.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정상 전망


아까 중턱 전망과 다르게 꽃까지 같이 보입니다. ㅎ


능강 솟대 문화 공간 건물로 들어가기 전 앞마당 부터 구경합니다.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올라와서 왼쪽 마당 전망



능강 솟대 문화 공간 올라와서 왼쪽 마당 전망


솟대들이 여기 저기 많이 있습니다. 혼자 있는 솟대, 둘이 있는 솟대, 무리를 지어 있는 솟대들이 있습니다.


능강 솟대 문화 왼쪽 마당에서 중앙쪽 전망 ( 앞마당 전망 )


앞마당에 쉼터를 아늑하게 꾸며놓았습니다.


이제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전시품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면...

솟대와 관련된 나무 조각들이 매우 다양하게 있습니다. 조그마한 조각들도 있고 큰 조각들도 있습니다. 정교한 조각들도 있습니다. 의도적인 조각 보다는 자연적인 나무의 모양을 최대한 활용하여 새의 모양을 재미있고 다양하게 또는 기발하게 표현했습니다. 전시장 내부 공간 자체를 솟대 문화 공간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새가 전시장 내부에서 날아다니는 듯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예절 표지판에 명시된 대로 건물 안에서 사진은 남기지 않았습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지네요...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5일 전체 목록으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