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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화도 고려산 백련사 Diet Bridge : 나를 만나러 가는 길


매우 긴 다리가 보입니다. 나무숲과 구름에 가려져서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 강화도 고려산 백련사 앞 Diet Bridge / 나를 만나러 가는 길 1



[[사진]] 강화도 고려산 백련사 앞 Diet Bridge / 나를 만나러 가는 길 2



[[사진]] 강화도 고려산 백련사 앞 Diet Bridge / 나를 만나러 가는 길 3

다리 앞에 시가 적혀 있습니다. 나를 만나러 가는길...시 이름이기도 하고 이 길의 이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옆쪽을 보니 다리 이름은 파란색 표지판에 Die Bridge로 적혀 있습니다. ㅋ

나를 만나러 가는길


잠깐 눈을 감고 숨을 쉽니다. 들이쉬고~~~내쉬고~~~

한발 두발내뒤뎌 봅니다. 오른발~~~왼발~~~


살며시 눈을 뜨고 앞을 봅니다.

숨을 길게 쉬며 오른발~~~왼발~~~


귀를 열고 들어 봅니다. 오른발~~~왼발~~~

오른발~~~왼발~~~


손을 들어 만져 봅니다.


느껴지네요.

내가 모두와 연결되어 있음이 조금 느껴지네요.



[[사진]] 강화도 고려산 백련사 앞 Diet Bridge / 나를 만나러 가는 길 4


가까이 와서 봐도 끝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무들이 아까  올라오면서 보았던 것들과 많이 다릅니다. 이곳 나무들은 아까처럼 1자로 뻗어 있지 않습니다. 구불구불 합니다. 나뭇가지들이 마치 번개가 치는 것처럼 멋있는 각도로 하늘을 향해 뻗어 있습니다.


[[사진]] 강화도 고려산 백련사 앞 Diet Bridge / 나를 만나러 가는 길 5


보면 볼수록 다리 위를 걸어 끝까지 가보고 싶어집니다.



[[사진]] 강화도 고려산 백련사 앞 Diet Bridge / 나를 만나러 가는 길 6


다리 이름이 Diet Bridge ( 다이어트 다리?, 식단 다리?, 식이 요법 다리? )인데 무슨 뜻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그냥 느낌상 짐작을 하면 밥먹고 산책하는 길 정도로 생각이 됩니다. 아마도 스님들이 식사 후 산책할 때 애용하는 다리 같습니다.


이제 다시 진달래 축제길을 찾아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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