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알터네이터로 교체 당했을 때


1. 우선 불량 제품 때문에 어떤 손해가 발생하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보통 아래와 같은 비용들이 있을 것입니다.

  • 보험사 AS 호출 회수 또는 견인 비용( 보험사 AS 회수가 초과 자비로 부담한 경우 )

  • 원래 하려고 했던 다른 일에 대한 기회 비용

  • 배터리 수명 감소( 배터리가 방전되면 수명이 많이 줄어듭니다. )

  • 수리 및 충전 시 소모되는 연료 비용

  • 기타 표현되지 않은 시간 / 노동


  • 참고로 제 경우는 아래와 같이 처리했습니다.

    • 보험사 AS를 이용하여 정비소로 이동

    • 알터네이터 불량 제품을 환불하고 다른 회사 제품으로 교체함

    • 배터리가 방전되었으므로 수명 저하를 감안하여 배터리 교체 ( 이 경우는 배터리가 잘 작동하는 것 같아 이상이 있으면 교체 요청 한다고 했습니다. )

2. 제 경험을 기준으로 비용 청구 최소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습니다.

  1. 알터네이터 불량 제품을 환불 또는 정상 제품으로 교환 요청 한다.

  2. 배터리 방전 시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되면 배터리 교체 비용을 청구한다. ( 배터리가 새 제품이고 이를 영수증 등으로 증명할 수 있다면 그냥 교체 / 환불 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근 시일 내에 배터리 이상이 생길 경우 보상 받기로 약속을 할 수도 있다. )

  3. 자비로 견인차( 렉카 ) 등을 불렀다면 이 비용도 청구한다.


  • 요약하면 특별한 상황이 아닐 경우 불량 알터네이터로 인해 자동차 수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생한 모든 비용들( 돈을 지불한 것, 망가진 것 등 )은 당연히 보상 받는다.


  • 그 외 나머지 AS 호출 회수, 기회 비용, 시간 / 노동 등의 부수적인 비용은 통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을 것 같아 청구하지는 않았지만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 당연히 보상해 주어야 하는 것도 이유를 달아서 안 해줄 수 있습니다.
    상식에 미달될 정도로 이야기가 잘 안되는 경우라면 소비자 보호원 ( 한국소비자원 www.kca.go.kr/ 대표번호 043-880-5500 ) 등에 연락하시면 잘 해결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사람 일에는 항상 실수가 있을 수 있으니 심각한 손해가 아니라면 각자 운이 나쁜 경우라고 생각하고 서로 약간의 손해는 감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적당한 해결 방법 같습니다.


3. 처음 문제가 생겨서 찾아간 정비소( 불량 알터네이터로 교체한 정비소 ) 다시 문제가 생겨서 찾아간 현재 정비소가 다른 경우

  •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처음 찾아간 정비소가 거리가 멀 경우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알터네이터 제조사 - 처음 정비소 - 현재 정비소끼리 연락, 검토하여 알터네이터 불량을 검증 해 볼 것입니다. 검증 결과 알터네이터 불량이라고 판단 되면 제 경험상 번거롭지 않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러니 수리 후에는 정비소 명함을 꼭 챙겨 두셔야 합니다.



synonym

불량 알터네이터( 알터네이타 = 얼터네이터 = 얼터네이타 = 얼터 = 알터 = 교류 발전기 = 발전기 = 제너레이터 = 제네레이터 = 제너레이타 = 제네레이타 = 제너레타 = 제네레타 = 제너레다 = 제네레다 )로 교체 당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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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고장, 알터네이터, 수리, 교체, 불량, 주의 사항,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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